11. 부처님의 법을 알지 못한다 - 한 스님




一僧이 問師云호대 黃梅意旨를 甚?人이 得이니잇고
師云 會佛法人이 得이니다
僧云 和尙은 還得否잇가
師云 我不得이로다
僧云 和尙은 爲什?不得이니잇고
師云 我不會佛法이로다

12. 흙의 성품만 알 뿐 부처님의 성품은 모른다 - 방변스님
師가 一日에 欲濯所授之衣하사대 而無美泉하야 因至寺後五里許하야 見山林이 鬱茂하며 瑞氣가 盤旋하고 師가 振錫卓地하신대 泉이 應手而出하야 積以爲池어늘 乃?膝하고 浣衣石上이러시니 忽有一僧이 來前하야

禮拜云 方辯은 是西蜀人이라 昨於南天竺國에 見達摩大師러니 囑方辯하야 速往唐土호대 吾傳大迦葉의 正法眼藏과 及僧伽梨하야 見傳六代하니 於韶州曹溪에 汝去瞻禮하라하실세 方辯이 遠來로소니 願見我師의 傳來衣鉢하노이다

師乃出示하시고 次問 上人은 攻何事業고
方辯曰 善塑하노이다
師가 正色曰 汝試塑看하라
方辯이 罔措하야 數日에 塑就眞相하니 可高七寸이오 曲盡其妙라 呈似師한대
師가 笑曰 汝只解塑性이오 不解佛性이로다
師가 舒手하야 摩方辯頂曰 永爲人天福田이어다

13. 와륜선사의 게송
有僧이 擧臥輪禪師偈云호대 臥輪은 有伎倆하야 能斷百思想이라 對境에 心不起하니 菩提日日長이라하야늘
師가 聞之曰 此偈는 未明心地니 若依而行之하면 是加繫縛이라하시고 因示一偈曰

慧能은 沒伎倆하야 不斷百思想이라
對境에 心數起어니 菩提作?長이리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