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강좌


太宰_問於子貢曰 夫子는 聖者與아 何其多能也오.
子貢이 曰 固天縱之將聖이시고 又多能也시니라.
子_聞之하시고 曰 太宰_知我乎져 吾_少也에 賤故로 多能鄙事하니
君子는 多乎哉아 不多也니라.
* 大宰_官名<재상급>. 或吳或宋, 未可知也. 縱_猶肆<이을 사>也
* 固_굳을 고, 진실로 고. 鄙_더어울 비, 사소한 일



牢_曰 子云 吾不試故로 藝라하시니라.
* 牢<굳을 뢰>_弟子 子張. 試_用也. 藝_재주가 많았다.

子_曰 吾有知乎哉아 無知也로라. 有鄙夫_問於我하대 空空如也라도
我_叩其兩端而竭焉하노라.
* 空空如也_성실하다. 叩<두드릴 고>_發動也. 兩端_猶言兩頭 言終始 本末 上下 精粗 無所不盡
* 내가 알고 있는 모든 지식을 발동하여. 竭<다할 갈>_다하다, 가르치다.
* 子_曰 我非生而知之者라 好古 敏以求之者也니라.



子_曰 鳳鳥_不至하며 河不出圖하니 吾已矣夫져.
* 鳳<鳳凰봉황>_靈鳥. 舜時來儀, 文王時鳴於岐山. 河圖_河中龍馬負圖. 伏羲時出, 皆聖王之瑞也
* 河_황하. 江_양자강. 恒河_갠지스강. 내 세대가 끝이 아닌가.



子_見齊衰者와 冕衣裳者와 與瞽者하시고 見之에 雖少나 必作하시며 過之必趨러시다.
* 齊衰<상옷 최>_喪服. 冕_冠也. 衣_上服. 裳_下服. 冕而衣裳_貴者之盛服也<대부이상의 관직에 있는 사람>. 瞽<소경 고>_無目者. 作_起也. 趨_疾行也<종종걸음 추>



顔淵이 喟然歎曰 仰之彌高하며 鑽之彌堅하며 瞻之在前이러니 忽焉在後로다.
* 喟<탄식할 위>_歎聲. 仰彌<더욱 미>高. 鑽<연찬, 뚫을 찬>彌堅. 瞻_바라볼 첨

夫子_循循然善誘人하사 博我以文하시고 約我以禮하시니라.
* 循循<차례 순>_有次序貌<차근차근>. 誘_引進也. 博<넓게하고>文約<단속>禮
* 子_曰 君子博學於文이오 約之以禮면 亦可以弗畔矣夫저.
* 발휘하게 하다. 목표를 세워 나아가게 함

欲罷不能하여 旣競吾才하니 如有所立<목표>이 卓爾라.
雖欲從之나 末由也已로다.
* 競_다투게하다. 卓_立貌. 末_無也



子_疾病이어시늘 子路_使門人으로 爲臣이러니

病間 曰 久矣哉라 由之行詐也여 無臣而爲有臣하니 吾誰欺오 欺天乎져.
* 病間_少差也. 詐_속일 사. 제후가 가신을 가질 수 있음.

且予_與其死於臣之手也론 無寧死於二三子之手乎아 且予_縱不得大葬이나 予_死於道路乎아.
* 無寧_寧也. 縱_가령. 大葬_謂君臣禮葬
* 與其-無寧 = 與其-寧. 객사를 하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