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강좌


泰伯第八 凡二十一章

子_曰 泰伯은 其可謂至德也已矣로다 三以天下讓하대 民無得而稱焉이온녀.
* 泰伯_周太王之長子. 蓋太王三子_長泰伯, 次仲雍, 次季歷<현명>.
* 季歷 又生子昌, 有聖德. 太王遂欲傳位季歷以及昌



子_曰 恭而無禮則勞<헛수고>하고 愼而無禮則葸하고 勇而無禮則亂하고 直而無禮則絞니라.
*葸<두려울 사>_畏懼貌. 直<강직>. 絞<목맬 교, 급해>_急切.
* 禮-天理之節文<절차와 조리>, 人事之儀則<지켜야할 도리>
* 禮에는 절제가 필요하다. 無禮則無節文, 故有四者之弊



君子_篤於親<친척>하며 則民興於仁하고 故舊를 不遺 則民不偸니라.
* 偸<박할 투>_薄也<야박하다>



曾子_有疾하사 召門弟子曰 啓予足하며 啓予手하라. 詩云 戰戰兢兢하여 如臨深淵하며 如履薄冰이라하니, 而今而後에야 吾知免夫와라, 小子아.
* 啓_開也. 曾子平日以爲身體受於父母, 不敢毁傷. 戰戰_恐懼. 兢兢_戒謹
* 小子_門人. 程子 曰 君子保其身以沒, 曾子臨終而啓手足



曾子_有疾이어시늘 孟敬子_問之한대
* 孟敬子_魯大夫仲孫氏, 名捷. 問之者_問其疾也

曾子_言曰
鳥之將死에 其鳴也_哀하고 人之將死에 其言也_善이니라.
* 너는 죽기 직전가지도 그런 말을 하느냐, 자식아!

君子_所貴乎道者_三이니, 動<禮에 맞게 행동>容貌에 斯遠暴慢矣며,
正顔色에 斯近信矣며, 出辭氣에 斯遠鄙<비루>倍<어긋날 패 背>矣니,
籩<변>豆之事卽有司_存이니라.
* 貴_猶重. 暴<사나울 포>慢_거칠고 방자하다. 辭_言語. 氣<감정>_聲氣.
* 鄙<더러울 비>_凡陋. 倍_與背同, 謂背理也. 籩_竹豆. 三者正身而不外求
* 籩豆<변두>_ 제사그릇, 제사지내는 일. 籩<대나무>豆<목기>
* 사소한 일은 하급관리가 시행하고, 군자는 폼만잡고 통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