婆羅門衆皆言:『大梵天王是世閒父, 能造萬物, 造萬物主者.』 |
브라만들은 모두 말하였다. “대범천왕은 이 세상의 아버지다. 그는 능히 만물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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有弟子言:『我亦能造萬物.』實是愚癡. 自謂有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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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을 만든 주인의 제자가 있었다. 그도 말하였다. “나도 능히 만물을 만든다.” 그러나 그는 실제로 어리석으면서 자신이 지혜가 있다고 생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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語梵天言:『我欲造萬物.』梵天王語言:『莫作此意, 汝不能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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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범천에게 말하였다. “나는 만물을 만들고 싶습니다.” 범천왕은 말하였다. “그런 생각을 말라. 너는 만들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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不用天語, 便欲造物. 梵天見其弟子所造之物, 卽語之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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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는 범천왕의 말을 듣지 않고 만물을 만들려고 하였다. 범천은 그 제자가 만든 물건을 보고 그에게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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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汝作頭太大, 作項極小, 作手太大, 作臂極小, 作腳極小, 作踵極大, 作如似毘舍闍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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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만든 것은 머리가 너무 크고 목은 너무 가늘다. 손은 너무 크고 팔은 너무 작다. 다리는 너무 작고 발꿈치는 너무 크다. 그래서 마치 귀신과 같구나.” * 踵 발꿈치 종. 項 항목 항, 목. 臂 팔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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以此義, 當知各各自業所造, 非梵天能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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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은 제각기 업대로 만들어진 것이요, 범천이 만든 것도 그 누가 만든 것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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諸佛說法, 不著二邊, 亦不著斷, 亦不著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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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여 모든 부처님은 이렇게 설법하셨다. “두 극단에 집착하지 말아야 한다. 즉 단견(斷見 ; 극단적인 생각, 즉 이 세상은 영원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에도 집착하지 않고 상견(常見 ; 이 세상은 너무 무한하다고 생각하는 것)에도 집착하지 않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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如似八正道說法, 諸外道見斷見常事已, 便生執著, 欺誑世閒, 作法形像, 所說實是非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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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여덟 가지 바른 도의 설법[八正道]과 같은 것이다.” 그런데 여러 외도들은 ‘이것은 단(斷)이다. 이것은 상(常)이다’고 보아, 곧 거기에 집착하여 세상을 속여 그것이 법인 양 꾸미지만 그것은 진실로 바른 법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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