尋幽信蠟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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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곡을 찾아 밀랍 먹인 나막신을 믿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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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유신랍극 |
水石便能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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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석이 곧 기이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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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석편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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我輩還無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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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일행 일없이 돌아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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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배환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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玆遊豈適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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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유람 어찌 갔다 하겠는가 |
자유기적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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話因雲衲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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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은 떠돌이 중 땜시 펼쳐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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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인운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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趣恐俗兒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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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취를 속인이 알까 저어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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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공속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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八十經增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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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십 해를 더하고 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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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십경증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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往來不盡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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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고감이 분명치를 못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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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래불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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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屐나막신 극, 衲 : 중의 옷 납, 기울 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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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원래 제목은 없었고, 대신 제가 붙인 것입니다. 양해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