往昔世時有婦女人,始有一子更欲求子,問餘婦女:「誰有能使我重有子?」 |
옛날 어떤 부인이 있었다. 그는 처음으로 아들을 낳고 다시 아들을 낳고자 다른 부인에게 물었다. “누가 나로 하여금 다시 아들을 두게 하겠는가.”
|
有一老母語此婦言:「我能使爾求子可得,當須祀天。」
|
어떤 노파가 말하였다. “내가 능히 아들을 얻게 해 줄 터이니 하늘에 제사하라.”
|
問老母言:「祀須何物?」
|
부인은 물었다. “그 제사에는 어떤 물건을 써야 합니까.”
|
老母語言:「殺汝之子取血祀天,必得多子。」
|
노파는 말하였다. “너의 아들을 죽여 그 피로 하늘에 제사하면 반드시 많은 아들을 얻을 것이다.”
|
時此婦女便隨彼語欲殺其子。傍有智人嗤笑罵詈:
|
부인은 그 노파의 말에 따라 아들을 죽이려 하였다. 옆에 있던 지혜로운 사람이 그것을 보고 꾸짖었다. * 罵 꾸짓을 매. 詈 꾸짓을 리
|
「愚癡無智乃至如此。未生子者竟可得不?而殺現子。」
|
“어찌 그처럼 어리석고 무지한가. 아직 낳지 않은 아이니 얻지 못할 수도 있는데, 그를 위해 현재의 아들을 죽이려 하는구나.”
|
愚人亦爾,爲未生樂 自投火坑,種種害身爲得生天。
|
어리석은 사람들도 그와 같아서 아직 나지 않은 즐거움을 위하여 스스로 불구덩이에 몸을 던지고 갖가지로 몸을 해치면서 천상에 나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
|